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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2023-05-31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관협착증] 어머니협착증치료문의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 대신 질문올립니다.
    어머니가 전방전위증이 있으시고 협착증이 심하세요 연세는 76세시구요.. 허리통증은 늘 있으셨는데 최근 들어 다리가 쪼이듯이(?) 터질듯이? 아프다고 하시면서 잘 못걸으세요.. 그나마 허리를 구부정하게 걸으면 괜찮다고 집에서 화장실 갈 때도 허리를 굽히고 다니십니다ㅠ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MRI 검사했더니 척추전방전위증 2단계이고 협착증 진단을 받았고요. 증상은 이리 심한데 의사선생님 보기엔 상태가 그리 심하지는 않다고 신경주사 맞고 좀 지켜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달 주사를 맞았는데도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처방받은 진통제도 거의 효과가 없어요. 요즘은 발에 쥐가 나서 잠도 잘 못주무셔요ㅠ 그래서 다른 척추병원으로 모시고 갔더니 여기서는 상태가 심하다면서 나사못을 박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셔서 허리수술을 잘 견딜지 걱정이 됩니다. 주위에서도 나사 박으면 안좋다고 한방치료 받아보라고 해서요.. 모커리 홈페이지랑 치료후기 봤는데 뭔가 어머니가 믿음이(?) 가셨나봐요. 글 남겨보라고 해서 문의드립니다. 치료가 될까요? 저희 어머니 수술안하게 꼭 좀 도와주시길 바랍니다ㅠ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 최재호 원장입니다.
    어머니의 전방전위증, 협착증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어머니가 전방전위증이 있으시고 협착증이 심하다고 하셨고, 수술 안 하게 꼭 좀 도와달라고 말씀하셨는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전방전위증과 협착증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저희 치료후기와 홈페이지를 보시고 믿음이 간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발표한 협착증 임상연구 논문 영상도 보시면 더욱 더 저희 비수술치료에 믿음이 갈 것입니다. 실제로 어머니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수많은 환자분들이 치료받고 있고 좋아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와서 상담 한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척추관협착증 임상시험과 7년의 연구를 통해 밝힌 비수술치료 효과 ▼

     

    어머니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글을 남겨주셨는데, 제가 하나씩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다리가 쪼이듯이, 터지듯이 아프다고 하시면서 잘 못 걸으시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걸으시고, 또 발에 쥐가 나서 잠도 잘 못 주무신다고 하셨는데요. 적어주신 증상은 다 협착증의 주요한 증상들입니다. 협착증이 있으면 척추관이 좁아져서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리니까 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아프고, 걷는 게 힘들어지고, 다리에 자꾸 쥐가 나고, 또 허리를 숙이면 신경 공간이 조금 더 넓어지니까 허리를 구부려 구부정하게 걸어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앞서 제가 전방전위증과 협착증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얘기 드렸는데, 왜 전방전위증과 협착증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지 그 이유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어머니가 허리통증은 늘 있으셨고, 최근 들어 증상이 악화했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증상이 최근에 악화되었다고 하면 밀려나간 뼈가 최근 들어서 갑자기 더 밀려나간 걸까요? 또한 허리통증이 아주 오랜 기간 있으셨을 텐데, 척추관의 공간이 수년 이상 괜찮았다가 최근에 급격히 더 좁아진 걸까요? 아닙니다. 아마 그럭저럭 버틸 만했던 작년 MRI와 증상이 심하게 안 좋아진 최근 MRI를 비교해도 뼈가 밀려나간 정도, 척추관의 좁아진 정도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머니의 증상이 최근에 안 좋아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허리를 주변에서 지지해주는 근육이 버티다 버티다 어느 한계점을 지나면서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저희가 진행하는 치료라는 것은 문제가 생기고 기능이 떨어진 허리 주변 근육을 잘 재활해주는 것이고, 이런 재활치료를 잘 해놓으면 신경의 눌림을 훨씬 덜 받기 때문에 다리통증도 좋아지고, 걷는 것도 좀 더 편하게 걸을 수 있게 되고,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못 주무시는 증상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 굽어있던 허리도 펴질 수 있습니다. 

     

    아마 보호자분도 치료후기 영상을 보셔서 이런 내용들을 다 보셨을 겁니다. 혹시 치료 후 결과 영상을 안 보셨다면 병원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셔서 반드시 치료 후 결과 영상까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치료후기 영상 중에 어머니와 비슷한 케이스인 심한 협착증과 전방전위증 2단계를 가지신 환자분이 계시는데요. 이분은 7년 전부터 아프기 시작하여 작년 말에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로 다리에 마비까지 와서 걸음을 거의 걷지 못하셨는데, 이분의 치료후기 영상을 보시면 마비가 어떻게 풀리는지, 얼마나 좋아질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혹시 이분 치료후기를 안 보셨다면 아래 주소를 남겨드릴 테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 협착증과 전방전위증으로 다리에 마비가 오고 걷지 못하는 환자 치료후기 ▼

     

    첫 번째 병원에 가셨을 때 의사선생님이 보기에 상태가 그리 심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하셨는데요. 그건 아마 신경 구멍의 좁아짐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아서 그렇게 얘기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머니께서는 더더욱 수술을 하실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척추관이 정말 심하게 막혀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할 정도라도, 근육재활치료로 허리 주변 근육의 기능을 잘 살려주면, 척추관이 막힌 정도와 크게 상관없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고 보는데요. 만약에 어머니의 척추관 막힘 정도가 많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더더욱 비수술적인 재활치료를 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두 번째 병원에서 나사못을 박아야 된다는 말씀을 들으셔서 척추유합술에 대해 잠깐 말씀 드리자면, 척추유합술을 하고 나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에는 수술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수술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전방전위증과 협착증은 수술 없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니까 우선 어머니를 모시고 내원하시면 제가 환자분의 상태를 보고 더욱 더 자세한 상담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원하실 때는 최근 검사하신 MRI 등의 영상검사 자료를 다 지참하시고 내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