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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임O정  2011-11-16

    선천적으로 근골격계가 약하고 근육량이 없는 경우...ㅠㅠ

    올 여름부터 허리가 아팠는데 점점 골반으로 내려가더니 무릎까지 아파서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어요. 거기 의사 선생님이 선천적으로 근골격계가 약하다고 하시더라고요..ㅜㅜ

    원래 제가 몸이 약하거든요...물리치료 받았는데 크게 좋아진것도 없는 것 같고....

    제 허리랑 골반 다 눌러보시더니 근육량이 너무 없어서 그런다고.. 무리한 운동이 힘들면 걷는 걸 많이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전부터 아침저녁으로 30분씩 매일 걷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근데 정말 심각한 건 생활하는데 너무 힘들어서요 머리감을때도 재체기 할 때도 허리가 너무 아프고 숙이는 것도 힘들어요....앉았다 일어날때 허리에서 우드득소리가 나요. 제가 지금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계속 앉아서 공부만 하거든요 그 외에는 될수있음 서있으려고 하는데...이젠 꼬리뼈까지 아파요ㅜ.ㅜ

    병원을 가서 엑스레이 찍어도 별 다른게 없이 평범하게 나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저 같은 환자도 있는지, 있다면 어떤 치료를 받고 얼마만에 좋아졌는지 알려주세요~

    MRI를 찍어야 할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김철우 원장입니다.

    허리와 골반통증으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x-ray에 이상이 없다면 단순 근육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근육의 문제라면 디스크에 비해서 치료기간이 빠릅니다.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통증이 심하시다면 입원집중치료를 권해드립니다.

    거리이동에 따른 통증악화와 치료직후 안정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높습니다.

     

    환자분의 상태를 보지않은 상태에서 정확한 답변은 어렵지만 대략 2~3주정도 치료를 받으시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없이 많이 좋아져서 퇴원하실 수 있습니다.

    외래치료의 경우는 1주일에 1~2회씩 1~2달 정도면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 보아 허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관절이 약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척추가 약하더라도 척추를 지지해주는 인대와 근육이 건강하면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허리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근육량까지 부족하다다면 오랜시간동안 서서히 진행된 퇴행성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서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척추에 가는 부담은 훨씬 더 커집니다. 1시간동안 공부를 했다면 중간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면 몸은 무의식적으로 통증이 덜 한 쪽으로 자세를 취하게 되며, 그 결과 골반이 틀어지고 다리길이도 미세하게 차이가 나서 무릎까지 아플 수 있습니다. 단순히 허리뿐 아니라 전체적은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고 인대와 근육을 강화하는 근골격계의 치료를 병행하시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커리한방병원의 치료법은 통증을 없애고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침구 요법,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추나요법, 척추와 근육 및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강척한약, 균형능력 및 근력을 향상시켜 재발을 막아주는 운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내원하시면 영상의학과 전문의, 추나 전문 한의사가 최선을 다해 상담과 진료를 해드리겠습니다. 내원하실 때 촬영하신 영상자료가 있다면 지참하시고, 전화(1577-2575) 및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시면 보다 편안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족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임O정님의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