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8

만성 퇴행성 디스크 문의

안녕하세요.

41세(73년생) 남자입니다.

 

직접 진찰을 받고 진단을 받는게 정답이겠지만 이래저래 고민을 하고 있어서 먼저 조언을 얻고자 용기내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지난 몇개월간 요통이 있었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치료를 안받다가 좀 심해진듯해서 주변에서 디스크를 경험한 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해보니 몇군데 병원에서 진달을 받아보라고 해서 두군데 결과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간곳은 자생병원이였습니다.

CT를 찍고 4/5번 요추에 석회질이 끼였다고 진단을 해주시더군요.

MRI 추천은 안하셔서 한 6주가량 약침과 봉침, 추나요법, 한약처방을 받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 2~3주간은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걸으면서 운동을 할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걷는 운동마저 힘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상태가 더 악화가 되는듯 느껴져 양방병원의 진단을 받아봤습니다. 

우리들 병원을 방문해 MRI를 찍고 나니 진단이 요추 4/5, 요추5/천추가 만성퇴행성디스크라고 하시더군요. 모딕씨의 퇴행성이라시구요.

불행중 다행이라고 뼈가 어긋나지는 않았고 이쁘게(?) 내려 앉아서 그냥 붙어버릴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다리가 저리거나 하는 증상은 없습니다.

걸으면 상태가 뒤로 재껴져서 좀 걷기 불편한 상태이구요.

그래서 근육주사를 맞고 약처방을 받아 현재는 스트레칭을 하면서 조금더 호전이 되게끔 노력중에 있습니다.

 

두 병원의 진단이 틀리다고 해야하나요? 일반인인 저같은 환자에게는 혼동이 생기기도 하고 아무래도 나이가 이제 41세인데 퇴행성이라고 하니 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수술을 할 생각은 없고 운동과 생활 식습관을 바꾸는 노력을 해서라도 호전을 시켜볼까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퇴행성이다보니 호전이 쉽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가 방송프로그램 만드는 친구가  모커리를 추천해 주더군요.

그래서 홈페이지 열심히 뒤져보고 이렇게 연락드리게 됐습니다.

 

우문일지는 모르겠으나 저같은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모커리한방병원을 치료를 받는게 좋은 방법인지 아니면 퇴행성이니 만큼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고치면서 운동으로 보완을해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