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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조O범  2011-08-25

    17살 남자 고등학생입니다! 퇴행성디스크가 뭔가요? 수핵이 빠져나간게 뭔지...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2년전에 운동 중에 다쳐서 허리가 3~4일정도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허리가 뻐근하고 기분 나쁘게 아파서 병원에 가보니 퇴행성 허리 디스크라고 합니다.

    4~5번에 수핵인가 수분인가가 빠져나갔다고 하는데.. 제 증상은 머리감고 세수할 때 허리가 아파요. 나이는 17살이구요 . 의사선생님이 지금은 성장기라서 아직은 아무 방법이 없고, 허리를 펴고 방바닥에 앉지 말고 바른 자세로 앉고 뛰지 말고 걸어야 우선이라고 하더라구요. 아플때마다 와서 물리치료받고 운동치료 꾸준히 해서 바른 자세를 하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수핵이 빠져나갔다는게 뭔지..그럼 성인이 된 후에 수술을 해야하는건지..통증은 어떻게 해야 없어지는지 궁금해요!

    집이 근처라서 학원 왔다갔다 할 때 자주 봤는데 이름이 특이해서..기억이 나더라구요 ㅎ 그래서 이렇게 문의드릴게요~~~~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정용재원장입니다.

    아직 학생인데 퇴행성디스크 진단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수분이 있는 탄력물질로써, 압력을 받으면 힘을 분산시키는 쿠션같은 역할을 합니다. 자주 사용하거나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게 될 경우 노화가 빨리 되어 수분을 잃고 탄력이 없어지면서 하얗게 표시되던 디스크가 검게 나오게 됩니다.

     

    이 경우를 디스크의 수핵이 빠져나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랑말랑해야 할 디스크가 수분이 빠져나가 크기가 작아지면서 탄력을 잃은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자세 등에서 지나치게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최근 1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만약 1시간동안 앉아서 공부를 했다면 5분은 경직되어있는 허리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퇴행성 디스크에 좋은 운동법으로는 수영과 걷기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는것보다는 서서히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점차적으로 운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뛰게되면 그 충격이 허리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퇴행성디스크를 막고 건강한 척추를 유지할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먼저 바른자세를 잡고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허리주변의 근육을 탄탄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합 섭취하는 영양도 균형있게 갖추어서 건강한 뼈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의 치료법을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침과 봉침, 약침, 추나요법, 강척한약,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는데, 본원치료의 특징은 본인의 자생력에 기초하여 틀어진 신체를 바로잡고 척추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여 빠른 통증의 감소와 함께 재발을 낮추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내원하시면 영상의학과 전문의, 추나 전문 한의사가 최선을 다해 상담과 진료를 해드리겠습니다. 내원하실 때 촬영하신 영상자료가 있다면 지참하시고, 전화(1577-2575) 및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시면 보다 편안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족스런 답변이 되셨는지요.

    조O범님의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