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구로 모커리한의원 최원우원장입니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허리에 가장 무리를 많이 주는 자세는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겁니다.

특히 딱딱한 방바닥에 앉는 건 가장 안 좋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처럼 기상 직 후 통증은 없으나 일상생활 중이나 오후 늦게 통증이 발생하며 하지 저림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경우는 근육통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 있던 통증이 아침에 좋아진다면 아직 퇴행이 시작되지 않았거나 퇴행이 심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으며, 환자분의 허리 근육과 인대가 일하는 시간, 일하는 양을 못 견뎌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면 퇴행성 디스크로 발전될 수 있어 서둘러 관리와 치료를 받아 통증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생활습관, 자세, 허리의 만곡 등도 통증에 영향을 주고 있을 겁니다. 이 부분이 개선되어야 좋은 허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근육통은 디스크보다 치료가 빠르고, 쉽게 가능하오니 내원하시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치료의 도움을 받으시고 휴가 등을 적극 사용하여 당분간이라도 일의 양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30분~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잠깐씩 제자리걸음이나, 간단한 스트레칭,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시는 게 좋습니다만 어려우시다면 요즘 책상 위에 올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테이블을 인터넷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하여 사용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후에 나타나는 요통은 허리 커브도 좋지 않아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일자허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허리의 적절한 만곡을 만들어주는 맥킨지 운동, 고양이 운동법을 찾아 수시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저희 병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운동법도 수시로 따라 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mokhuri.com/02_center/center07.html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