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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2015-12-12

    허리디스크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 4년전에 디스크를 판정받았는데요. 그때 의사의 권유로 신경주사인가? 그거를 맞으면서 많이 진정되었습니다.그리고 나름 조심한다고 허리에 거의 무리안하고 진짜 조심하다가 직장동료의 권유로 볼링동호회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근데 그때 정말 허리가 괜찮았는데 볼링을 몇번 치고 나니 또... 허리가 아팠는데! 이때에는 진통제를 몇개 챙겨먹고나니 괜찮았습니다. 그러다가 6개월전에 이사를 하게되면서 집안에 도배랑 가구몇개를 옮겼는데요. 그 이후로 오른쪽엉덩이랑 허벅지가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잘정도입니다.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신경주사 크게 효과없는것 같은데... 또 맞기는 싫고 신경성형술도 찾아보니 똑같은것 같아서요. 치료에 대해 너무 고민되네요. 예전에는 그나마 누워있으면 나아졌는데 이제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눕지도 못하겠어요. 꾸준히 운동을 안해서 그런걸까요? 그건 제 잘못이긴한데 제가 언제까지 마음조리면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허리는 또 왜 아픈건지 그동안 허리에 들인 돈이 너무 아까운데 그돈이면 이제 모커리에서 한번 받아보고 싶은데, 저는 수술만큼은 정말 피하고 싶거든요. 이제는 돈이 들더라도 잠깐 효과반짝인 그런 치료말고 좀 반영구적인 그런치료받고 싶은데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금도 너무 아파서 몸을 부여잡고 글을 올려봅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윤경희원장입니다

    반복되는 허리디스크 통증으로 속상하시겠습니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의사가 처방하는 치료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 관리도 병행하셔야 합니다

    아마 신경주사 치료를 받으신 이후에 약 1~2년은 상태가 호전되었더라도 제대로 된 생활습관 및 자세에 대한 교육은 받지 않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크 판정을 받았을 때는 이미 허리 쪽 근육, 인대, 디스크가 퇴행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항상 관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올바른 자세, 습관을 지키기만 한다면 치료효과는 계속 유지됩니다.

    생활습관 관리를 어렵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몇 가지 사항만 지켜주셔도 증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2~30분 가량 시간 내어 평지 걷기,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기 않기. 방바닥에 앉지 않기

    등 사소한 것들이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선해나가실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퇴행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본 원에서는 허리디스크 치료 시 침, 약침, 봉침, 강척한약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 퇴행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이 회복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술 및 시술 없이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습니다.

     

    상담해주신 것으로 판단하자면 허리디스크 16회 프로그램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외래 집중 치료를 통해 통증을 잡고 근육, 인대의 기능 회복 및 강화를 통해 재발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만, 침 치료는 목 디스크 치료의 필수 항목이지만 건강보험 해당 항목으로 건강보험법상 할인이 불가능하여 16회 치료프로그램 비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회 침 치료를 받으실 때마다 추가로 결제하셔야 하며 비용은 7,300원 ~ 12,000원으로 변증기술료에 따라 매번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혹시 방문하시게 된다면 이전에 검사 받으셨던 자료로 함께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환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