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목통증 환자가 꼭 알아야 할 수면자세

잠 자는 자세가 목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십니다. 특히 목통증, 목디스크가 있는 환자분들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수면자세를 취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목통증, 목디스크에 안 좋은 수면자세와 이를 교정하는 스트레칭 방법, 치료방법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거북목이 있으면 잠을 잘 때 새우잠 자세로 잔다.

목디스크, 목통증 등의 목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 즉 거북목 자세 딱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세를 지속할 경우 목 앞쪽 근육이 짧아지게 되고, 목 뒤쪽 근육과 인대가 받는 부담이 커지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처럼 목을 앞으로 쭉 내민 거북목 자세를 지속하게 되면, 잘 때도 이런 거북목 자세로 잠을 자게 됩니다. 이 자는 자세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정확히 낮에 거북목 자세로 책상에 앉아있는 모습과 똑같습니다. 이런 자세를 새우잠 자세라고 합니다. 평소 생활 속에서도 늘 목이 앞으로 나가있는 상태인데 잘 때도 이런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밤새 목 근육이 짧아진 상태를 지속하기 때문에 통증이 좋아질래야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낮에도, 밤에도 목 앞쪽 근육이 짧아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목디스크, 목통증 환자들은 운동, 마사지, 치료를 통해 반드시 짧아지고 뭉친 목 앞쪽 근육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2. 엎드린 채로 잠을 자는 자세도 목 건강에 좋지 않다.

목디스크, 목통증에 안 좋은 수면 자세는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엎드려 자는 것입니다. 엎드려서 잘 때 베개에 수직으로 고개를 파묻고 반듯하게 자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대부분 옆으로 머리를 돌린 채로 잘 것입니다. 그러면 목이 꺾인 상태로 잠을 자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목에 좋을 리가 없습니다. 엎드려서 잠을 자게 되면 반듯하게 누웠을 때보다 목 근육과 인대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목 뒤 및 어깨 근육이 뭉치고 긴장되어 자고 일어났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자세는 목 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좋지 않은 수면 자세입니다. 엎드린 채로 자게 되면 목 뿐만 아니라 허리도 꺾인 자세를 오랜 시간 취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허리 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이 하중을 많이 받게 되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과 허리 모두에 안 좋은 자세이므로 반드시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목통증이 있다는 것은 이미 목 근육, 인대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안 좋은 수면 자세가 몇 번만 반복되어도 통증과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목에 좋은 수면 자세는 어떤 자세일까요? 목 건강에 가장 좋은 자세는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베고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자세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목에 안 좋은 자세를 습관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목 앞쪽 근육이 짧아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자세를 불편하다고 느끼고 새우잠 자세를 편하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새우잠 자세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모커리 치맥운동 같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여 짧아진 목 앞쪽 근육을 펴주고, 폼롤러를 이용하여 굽은 등을 펴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3. 새우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운동 = 치맥운동과 도리도리운동, 장요근 공 스트레칭

새우잠 자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필요한 운동은 목을 펴주는 운동과 허리를 펴주는 운동입니다. 먼저 짧아진 목 앞쪽 근육을 늘려주는 운동으로는 모커리 치맥운동과 도리도리운동이 있습니다. 치맥운동은 양팔을 닭날개처럼 벌려 어깨와 등을 펴주는 치킨운동과 고개를 뒤로 쭉 젖히는 맥켄지운동을 모커리에서 결합해 만든 운동입니다. 치맥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단축된 목의 앞쪽 근육을 늘리는 동시에 굽어진 어깨와 등을 곧게 펴 새우잠 자세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도리도리운동은 목에 힘을 빼는 데 좋은 스트레칭으로 치맥운동과 함께 시간 날 때마다 해주시면 목 주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새우잠 자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이런 목 운동뿐만 아니라 장요근을 펴주는 스트레칭도 함께 해줘야 합니다. 새우잠 자세를 만드는 데는 짧아진 장요근도 한 몫을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만큼 장요근이 짧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잘 때도 앉는 자세 비슷한 자세로 자게 됩니다. 따라서 반듯하게 누워 자기 위해선 치맥운동, 도리도리운동과 함께 모커리 공 스트레칭을 통해 수축된 장요근을 잘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4. 통증이 있다면 치료를 통해 스트레칭이 가능한 상태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나 이미 통증이 너무 심한 상태라면 스트레칭은 물론 목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목통증은 약침, 추나 등의 간단한 한방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추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목통증 한방치료를 통해 통증을 잡아주고 굳어진 근육,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켜 목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면, 앞서 알려드린 스트레칭을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치료는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치료보다 빠르고 더 쉽다.

목은 허리보다 구조가 단순하고 하중도 덜 받습니다. 그래서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비수술적인 치료법을 시행했을 때 일반적으로 더 빠르고 쉽습니다. 허리는 상체 전체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기에 경추보다 크고 넓으며, 큰 근육들이 붙어 있습니다. 또한 구부렸다 피는 등의 움직임이 매우 크고 많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할 때도 목보다 허리의 각도가 훨씬 커집니다. 반면에 목은 허리보다 움직임이 적고, 머리의 무게만 지탱하면 되므로 하중과 부담이 비교적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비수술 치료가 더 쉽고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목이 허리보다 면적이 좁아 추나치료를 진행할 때 좀 더 수월합니다.

모커리 목디스크 ABCDE 복합치료법

모커리 목디스크 ABCDE 복합치료법은 수술 없이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초기 목디스크는 물론 수술을 권유 받을 정도의 힘 빠짐이나 마비를 동반한 중증 목디스크까지 ABCDE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일반적으로 목디스크가 허리디스크보다 비수술치료로 더 쉽고 빠르게 치료된다는 것을 연구하여 학술대회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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