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척추질환은 운동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협착증은 운동이 특히나 더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경제적, 시간적 사정 등으로 지금 협착증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더라도, 운동은 무조건 꾸준하게 하셔야 합니다. 왜 협착증에 운동이 매우 중요한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협착증은 지속적으로 다리 근력이 떨어지면서, 다리와 엉덩이 근육도 위축되는 성격이 아주 강한 질환이다.

협착증은 지속적으로 다리 근력이 떨어지면서, 다리와 엉덩이 근육도 위축되는 성격이 아주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하여 근력과 근육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다리의 근력과 근육을 유지하지 않으면 종국에는 걸을 수 있는 근력 자체가 극도로 떨어져서 걷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협착증의 가장 심한 단계까지 간 분들을 보면 아픈 것 보다는 근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위축되어서 아예 걷질 못하게 되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협착증 환자는 왜 근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위축될까?

협착증 환자는 척추관을 둘러싼 그 주변 전체, 뼈, 인대, 후관절, 디스크 등이 전부 다 퇴행되어 두꺼워지기 때문에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서 근력이 약화되고 근육이 위축됩니다. 퇴행으로 인해서 뼈도 골극이 자라 두꺼워지고, 후관절도 두꺼워지고, 척추관 안에 있는 인대도 두꺼워지고, 앞에 있는 디스크도 수분이 빠져 납작해지면서 척추관 공간 안을 좁게 만듭니다. 이렇듯 척추관을 둘러싼 주변 전체가 다 두꺼워지기 때문에 척추관이 좁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척추관이 좁아지니까 그 가운데의 신경이 압박되어 신경성 파행, 즉 걸음을 걸으면 다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걸으면 아프고 힘드니까 걷기 운동도 잘 안 하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신경 압박으로 인해 신경과 신경 주변 혈관들이 순환이 잘 안되니까 근육이 위축되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걷는 거리가 줄어들고 근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협착증 환자분들의 근력이 떨어지고 걷지 못하게 되는 것은 하루 아침에 갑자기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5년, 10년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서 천천히 악화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 악화되기 때문에 많은 협착증 환자분들이 증상이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도 잘 모르고, 단순히 늙어서 그러겠거니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아예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는데, 이걸 잘 모르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협착증 환자분들은 엉덩이와 하지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무조건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고, 오히려 협착증 증상이 더 빨리 안 좋아질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 뭉친근육을 풀어주는 공 스트레칭 3가지

TV나 인터넷을 보고 아무 운동이나 무리해서 따라 하면 협착증 증상이 서서히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리한 운동뿐만이 아니라 안 좋은 생활습관이나 무리한 일을 해도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의 중요성은 치료를 받고 좋아진 환자에게도 아주 극명하게 나타난다.

실제로, 치료 이후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계시는 환자분들과 운동을 아예 안 하시는 환자분들을 몇 년 후에 비교해보면 많은 차이가 나타납니다. 치료 후에 협착증 증상이 좋아지셨던 분들 중 치료 이후에도 운동을 계속 꾸준히 열심히 하신 분들은 지속적으로 보행 거리도 더 늘어나고, 협착증 증상도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의 효과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려면 치료 이후에 증상이 좋아져도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협착증 환자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희 모커리에서 협착증 환자분들이 평생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필수 운동인 걷기, 발목, 무릎, 고관절, 골반 운동을 만들었습니다. 이 운동들은 어렵고 힘든 운동이 아니라 협착증 초기의 환자분들부터 보행이 힘든 말기 협착증 환자분들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꼭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평생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 걷기 운동

모커리 걷기 운동은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강화 운동임과 동시에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이기도 한 좋은 운동입니다.

● 발목 운동

자연스럽게 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를 모아준 후, 발목을 얼굴 쪽으로 구부렸다 펴줍니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면 허리와 골반에 힘이 들어가므로 종아리 근육과 허벅지 근육의 중간 정도까지만 힘이 느껴질 정도로 당겨줍니다. 하루 20회씩 5번 이상 총 100~150회 운동 시 효과적입니다.

● 무릎 운동

누워서 다리를 살짝 벌린 채로 발목을 얼굴 쪽으로 80도 정도 구부려준 뒤, 바닥에서부터 10~20cm 들어줍니다. 그 다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줍니다. 이때 어깨에 힘을 주거나 두 손으로 무릎을 당기면 안 되고, 무릎은 당길 수 있는 만큼만 당겨줍니다. 그 상태에서 잠깐 멈춘 뒤 발 뒤꿈치로 지그시 밀면서 처음 자세로 돌아갑니다. 좌우 각각 2번씩 번갈아 가면서 해줍니다.

● 고관절 운동

누워서 다리를 살짝 벌린 채로 발목을 얼굴 쪽으로 80도 정도 구부려준 뒤, 바닥에서부터 10~20cm 들어줍니다. 그 다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줍니다. 이때 어깨에 힘을 주거나 두 손으로 무릎을 당기면 안 되고, 무릎은 당길 수 있는 만큼만 당겨줍니다. 그 상태에서 잠깐 멈춘 뒤 발 뒤꿈치로 지그시 밀면서 처음 자세로 돌아갑니다. 좌우 각각 2번씩 번갈아 가면서 해줍니다.

● 골반 운동

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를 모아준 후 안쪽으로 살짝만 굽혀줍니다. 다리 밑 공간이 삼각형을 이루도록 해준 후, 허리를 바닥에 붙인 채로 골반만 30도 정도 기울여 줍니다. 시계추가 움직이듯 왔다 갔다 하는 느낌으로 좌우 각각 10번씩 5번 이상 해줍니다.

신경의 압박은 운동만으로는 풀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협착증 환자에게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긴 하지만, 신경이 압박되는 부분은 운동만으로는 풀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현재 신경성 파행, 즉 걷는데 아픈 증상이 생겼고 허리가 앞으로 자꾸 굽어진다면 신경 압박을 풀기 위해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한방치료를 통해 신경 압박이 풀릴 수 있으며, 그 증거가 바로, 치료 후 증상이 좋아진 환자들이 치료 전보다 허리를 훨씬 더 많이 펴고 걷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

모커리 척추관협착증 ABCDE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법은 수술 없이 협착증을 치료하는 모커리 고유의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한쪽 다리의 통증만 있는 초기 협착증부터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몇 걸음 걷지 못하는 말기 협착증까지 ABCDE 척추관협착증 비수술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모커리는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통하여 말기 협착증 환자가 ABCDE 재활치료로 통증 없이 걷는 거리가 11배 증가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하여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