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섬유근육통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할 텐데요. 섬유근육통은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해야 좋아집니다. 이 내용은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하도록 하겠고, 현재 섬유근육통 치료로 항우울제, 항경련제, 진통제 등만 복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분들 중 증상이 꽤 좋아지는 사람이 일부 있지만, 조금만 좋아지는 사람도 일부 있고, 아예 처음부터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또 효과가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 약들의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런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섬유근육통은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해야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 것인지 오늘 이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섬유근육통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항우울제, 항경련제, 진통제 등을 복용하고 좋아진 분들 중에서도 섬유근육통은 완치가 어려운, 사실은 완치가 안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약을 계속해서 복용해야 하는데요. 약을 오래 복용하다 보면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항우울제와 항경련제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 졸음 등이 있습니다. 저희가 올린 섬유근육통 영상치료후기에도 나와있지만, 이 영상에서 환자분이 말하기를, 가뜩이나 힘이 없는데 이 약물들을 복용하니까 힘이 더 없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꾸 어지러우니까 힘들어서 이 분도 복용을 중단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진통제만 복용하고 다른 치료는 안 받으시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항우울제, 항경련제, 진통제 등을 꾸준히 복용해도 효과가 없는 분들, 또는 이 약들의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섬유근육통은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해야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지금 섬유근육통에 별다른 해결책 없이 고민하고 계신다면,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하는 것을 꼭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섬유근육통은 일반 통증 환자와는 치료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전혀 다르다.

그런데 저희가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한다고 하면, 환자분들 중에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하는 치료들을 많이 받아봤는데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이 병원 저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통증 부위에 통증주사, 도수치료, 한방치료 등 수많은 치료를 받았는데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꼭 알고 계셔야 할 것이 섬유근육통은 디스크, 협착증, 목·허리통증, 무릎, 어깨통증 등의 일반적인 통증질환과는 성격이 매우 다른 질환입니다. 이 섬유근육통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통증질환을 치료하듯이 접근하면 호전 반응을 보이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섬유근육통 환자들이 척추관절 병원 등에 가서 통증 부위에 직접 치료를 받아봤지만 효과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저희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저희도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으로써 디스크, 협착증, 목·허리통증, 어깨, 무릎통증 등을 많이 치료하고 있지만, 이런 환자들을 치료하는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섬유근육통 환자에게 침치료, 약침, 봉침치료, 추나요법 등을 진행하면, 치료를 받은 느낌이 거의 안 난다고 말씀하시고, 이렇게 치료하면 치료 효과도 사실 거의 없습니다. 그럼 섬유근육통 치료는 어떻게 다를까요? 섬유근육통 환자를 치료할 때는 일반적인 통증질환 환자보다 훨씬 더 깊숙한 심부근육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또 치료의 강도도 훨씬 더 세야 합니다. 예를 들면 침도 더 긴 침으로 깊숙한 근육에 놓고, 봉침도 강도를 몇 배 더 늘려 더 강한 자극을 줘서 치료를 해야 환자분들이 '아, 이제야 치료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섬유근육통 환자는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일반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이런 높은 강도의 치료를 한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통증 부위를 높은 강도로 치료하는 건 섬유근육통 환자를 치료해본 경험이 많고, 또 어느 정도 강도로 치료를 해야 하는지, 실제 어느 강도로 치료했을 때 환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는지 등 환자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섬유근육통 치료법의 완성도가 높은 곳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섬유근육통 환자는 잘못하면 치료 후에 통증이 더 훨씬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섬유근육통은 통원치료보다는 입원치료를 통해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여러 치료를 받았는데 효과가 없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치료에 대한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섬유근육통 치료는 통원치료로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보통 섬유근육통 치료를 받아보신 분들은 대부분 일주일에 한두 번씩 통원하면서 치료를 받으셨을 텐데, 섬유근육통은 일주일에 한두 번씩 다니는 통원치료로는 증상이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충분한 입원집중치료를 통해 고강도의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고, 재활운동을 교육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입원집중치료는 통원치료와 비교했을 때 치료 횟수와 치료의 양, 집중도 면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하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는데요. 현재 섬유근육통 치료에 대해 전 세계 의료계에서 발표되는 논문을 보면, 공통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이 몸을 움직이는 것, 즉 적절하게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섬유근육통 환자들이 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거냐? 바로 아프기 때문입니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을 보면 온 몸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근육과 관절이 뻣뻣하고, 특히 아침에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리고, 심한 피로감이 있고, 그러니까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개운하지 않은 이런 증상들 때문에 괴로워하는데, 이런 증상들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고, 잘못 움직였다간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환자들에게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직접 치료해서 피로를 해소해주고, 뻣뻣하게 굳어버린 몸을 풀어주면 재활운동이 가능해지는 상태가 되고, 바로 이런 운동이 가능해지는 것이 선순환이 되어 환자에게 활력을 주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섬유근육통을 치료하는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의 노하우입니다. 섬유근육통 한방치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섬유근육통 치료에 쓰는 항경련제, 항우울제와 한방치료의 효과 ▼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꼭 기억하시고, 섬유근육통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셨거나 또는 약물의 부작용으로 힘드시다면, 아픈 곳을 직접 치료하는 통증·재활치료에 대해서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섬유근육통과 관련하여 아래 섬유근육통 증상과 진단의 중요성, 섬유근육통 진단에 대해 꼭 알아야 할 7가지 내용에 대한 영상을 첨부해드리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 섬유근육통 진단에 대해 꼭 알아야 할 7가지 ▼

▼ 섬유근육통 증상과 진단의 중요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