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김은성님

모커리한방병원 원장 윤유석입니다.

어머님과 본인이 파킨슨 진단을 받으셨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파킨슨의 경우 만성적으로 진행되면서 환자분에 따라서 근경축이나 연축이 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몸이 비뚤어지게 되면서 통증을 호소하게 되구요. 이런 경우 목이나 허리디스크가 걸리 수 있으며 김은성님의 말씀대로 신경이 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허리통증이나 목통증의 경우 디스크보다는 근경축에 의한 통증인 경우가 많지만 확실한 진단은 검사가 더 필요하리라 사료됩니다. 디스크라 할지라도 수술에 절대적 적응증이 아닌 한 비수술을 치료를 시행합니다. 아마도 물리치료, 수기치료, 약물치료(대부분 진통소염제나 근육이완제입니다. 그러나 파킨슨 약과의 상호작용때문에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하리라 사료됩니다)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 비수술요법으로 허리통증 및 디스크 치료는 가능하나 어머님의 경우 파킨슨에 의한 2차적 병변일 경우는 근본원인은 파킨슨에 있으므로 지금 진료를 봐 주시는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할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파킨슨의 조절이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먼저 수술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실제 디스크라도 수술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김은성님의 경우는 엉덩이나 고관절의 경우 허리문제를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고관절 자체나 천장관절(골반을 이루는 관절) 문제일 가능성도 있구요. 그러나 파킨슨의 약 복용시는 괜찮은 것으로 보아 진료 의사 선생님께 파킨슨 약중에서 진통제도 같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허리디스크는 재발의 가능성은 있으므로 조심스런 생활을 하여야하며 김은성님의 경우도 어머님과 마찬가지로 파킨슨에 의한 것이면 파킨슨 병 자체를 조절하셔야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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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모커리한방병원 윤유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