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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2015-12-25

    척추분리증환자 입원상담

    저는 현재 프로골프선수인데 척추분리증이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처음 엑스레이 찍고 분리증이 보인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게속 신경쓰면서 살아왔지만, 어느날 5년전부터 허리에 통증이 시작되었죠

     

    정밀검사를 따로 한건아니지만 통증이 느껴질때마다 그때그때 물리치료랑 진통제를 먹어가며 이겨내기를 5년... 이제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여기 홈페이지 읽어보니 다른 병원이랑 상당히 차별화되어있는거같더군요

     

    저도 한번 치료받아볼 생각인데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전방전위로 진행은 안된상태구요...

    홈페이지에 치료후기란에는 전방전위증하고 분리증하고 묵어서 되어있던데;;;
    척추분리증만 별도로 분리되서 후기는 없더라고요

     

    그럼 저 같은 환자도 많이 진료하시나요?
    지금은 겨울이라서 제가 치료받을 시간은 되긴하는데입원치료가 필요할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박은성 원장입니다.

     

    저희 홈페이지 읽어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일단 분리증 자체는 우리나라 국민의 5% 이상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본원에서도 분리증에서 전방전위나 퇴행이 진행된 환자를 많이 진료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분리증보다 훨씬 어려운 질환이 전방전위증입니다.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커리한방병원은 어려운 케이스의 전방전위증을 수술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척추분리증은 원인은 선척적이거나 후천적일 수도 있으며 그 원인이 분명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치료의 핵심은 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퇴행이 되지 않도록 막아야 하는데, 프로골프선수라면 2가지 생활패턴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첫째, 스윙을 하면서 몸을 비틀거나 과도하게 허리를 쓰는 것과 둘째, 근력운동을 위해서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과한 운동을 하는 경우입니다.
    일반인이라면 과도한 허리의 사용을 줄이고 무거운 역기를 드는 것을 자제해야하지만, 운동선수이시라 어느정도의 선에서 조절해야 할지는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보면서 판단을 해야합니다.
    일단, 진료를 보시기 전에라도 하셔야 할 것은 혹시 통증을 유발하는 근력운동(역기 등)을 하고 계신다면 절대 금물이며 통증을 느껴지는 그 즉시 중단해주셔야 합니다.
    운동을 한다면 스트레칭 등의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기능을 회복해줄 수 있는 운동을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더불어 지금 말씀하신 내용으로만 봐서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미 5년 이상 통증이 있었다면 어느 정도 퇴행이 진행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선수생활을 계속 하실 거라면, X-RAY촬영만으로는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으므로 MRI 검사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후기 게시판에 분리증을 따로 분류하지 않은 이유는 분리증 자체가 치료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분리증 그 자체로는 문제가 있는 상태로 볼 수 없으며 분리가 되어있는 부위(협부)를 붙이는 수술도 없고 치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퇴행이 진행되면 밀려나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미 퇴행이 진행되었다면 더 밀려나가지 않도록 근육이나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해 붙잡아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또한,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통증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 주셔야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한 후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입원치료도 마찬가지로 상태를 확인한 다음, 상태를 통해 결정되며,
    자택에서 병원까지 가깝게 다니실 수 있고, 통증이 아주 심하지 않다면 외래치료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