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김재형 원장입니다. 

정확한 것은 검사 뒤 말씀드릴 수 있을 듯하나, 여러 증상으로 미루어보아 위나 간의 문제가 아닌 턱관절의 문제로 보입니다.

8년 전쯤 턱에서 큰 소리가 났다고 말씀 주셨는데, 그때 턱관절이 심하게 손상된 듯합니다. 턱관절은 무수히 많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자 먹고 말하고 마시는 등의 일상생활 할 때 계속해서 사용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손상된 턱관절을 치료하지 않고 오랜 시간 방치하면 얼굴이 붓거나 갑자기 정전기가 온 것처럼 찌릿한 느낌, 머리가 띵하고 울리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이 빠진 상태에서 물건을 들면 팔 전체가 불편하고 점점 팔이 부어오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하시면 좀 더 쉽게 현재 상태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정교합이 있다고 말씀 주셨는데, 증상이 나타난 원인은 교합의 문제가 아닌 턱관절의 손상 때문으로 보이므로 우선은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 먼저 받아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이후 본인에게 맞는 진료를 받으시면 현재 증상에 대해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