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강경 원장입니다. 
경추척수증에 대해 문의 주셨군요. 

경추척수증을 목디스크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두 질환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는 한쪽 팔로 나가는 신경가지가 눌리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면, 경추척수증은 신경가지가 아닌 뇌에서부터 나와 목을 통해 전신으로 내려가는 신경 그 자체, 즉 중추신경이 목디스크에 눌려 손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실 훨씬 더 중한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는 한쪽 팔과 한쪽 손에 저림 증상과 통증이 나타난다면, 경추척수증은 양쪽팔과 양쪽 손 그리고 목 아래 있는 사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리에도 증상이 나타나 걸을 때 균형을 잡지 못하기도 합니다.

대개 경추척수증 진단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수술을 권유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경추척수증 수술은 이미 신경이 손상된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가적인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하는 것이지 증상을 호전시키는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물론 수술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는 사람도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이 아니기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추가적인 악화만을 막고, 예를 들어 사지마비와 같은 증상을 막기 위한 수술이라고 얘기하는 게 제대로 된 설명입니다. 

그런데 이 경추척수증 수술은 일반적으로 목디스크 수술에 비해 상당히 큰 수술이기 때문에 이를 안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은 이 경추척수증을 수술 없이 재활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척수증 환자분 치료를 끝내고 영상 치료후기를 찍은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 환자분도 양쪽 손바닥에 마비가 오고, 저림 증상도 있고, 또 양쪽 다리에도 영향을 미쳐서 힘도 빠지고 비틀거리며 균형을 잡지 못해 주저 앉으며 걸음을 잘 걷지 못하신 환자분이셨는데 재활치료를 통해 증상이 많이 호전되셨습니다. 양 손의 저림 증상과 마비도 사라졌고 걸음도 훨씬 더 잘 걷고 계십니다. 환자분의 증상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아래 치료후기 영상을 보시길 바라며,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셔서 치료 후 영상까지 꼭 보시길 바랍니다.

▼ 경추척수증 비수술 재활치료후기, 양손 마비와 보행 시 균형을 못 잡고 비틀거리는 환자분 ▼ 

▼ 경추 척수증 비수술 재활치료후기, 젓가락질과 단추끼우기가 어렵고 걸으면 발을 헛딛는 환자분 ▼

경추척수증의 재활치료는 실질적으로 척수가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목 주변 근육, 어깨 승모근 주변 근육 등 척수 주변 근육을 재활해서 기능을 살려주고 잘 버텨주게 하면 증상이 훨씬 더 많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오셔서 상담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