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 최재호 원장입니다.
어머니의 협착증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어머니께서 3달 전에 타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는데, 입원 도중 척추 골절이 생기셔서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이 타 한방병원에서 치료 받으신 방식으로 1개월간 치료가 가능한지를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 타 병원의 치료 방식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언급하기는 어렵고, 치료 기간에 대해서만 얘기하자면 저희는 보통 협착증을 1개월 정도 기본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저희 모커리한방병원의 협착증 치료방법을 얘기해 드리자면, 저희는 협착증 치료 시 재활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허리 주변 근육을 재활시켜서 문제가 해결되고 기능이 좋아지면, 척추관이 막힌 사람들도 증상이 많이 좋아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침, 약침, 추나요법, 도수치료 등의 한•양방 협진 재활치료로 허리 주변 근육의 기능을 잘 살려주는 근육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재활적인 치료방법으로 척추관이 정말 많이 막혀있는 환자들도 충분히 증상이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척추관이 막혀있어도 수술 없이 치료가 되는 이유는 척추관이 막힌 것보다 근육의 기능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과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척추관협착증 수술 없이도 치료 가능한 5가지 이유 ▼

 

실제로 척추관이 심하게 막혔지만 저희가 재활치료를 진행한 환자들의 사례를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척추관이 여러 마디가 심하게 막혀서 대학병원에서 수술도 어렵다는 말을 들은 환자, 심한 협착으로 인해 다리에 마비가 와서 걷지 못하던 환자, 척추관이 막혀서 거의 걷지 못하던 환자. 이렇게 중증의 협착증 환자분들, 특히 척추관이 아주 심하게 막혔거나 추간공이 심하게 막혔던 환자분들이 만일 재활치료를 받고 나서 증상의 90%가 사라진다던가, 마비가 풀린다던가, 또 걸을 수도 없었던 사람이 뛸 수도 있게 된다던가 하는 등의 결과가 만약 나온다면, 기존의 현대의학에서 협착증 원인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 즉 척추관이 막혔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방식으로는 이런 결과들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 환자분들 모두 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권유 받거나 혹은 수술에 실익이 없으니까 안 하는 게 좋다라는 얘기를 들은 환자분들인데, 이런 중증의 환자분들의 치료 후 얼마나 좋아질 수 있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라며, 꼭 치료 후 결과 영상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이분들 외에 더 많은 환자분들의 후기도 함께 첨부해드리겠습니다. 

 

▼ 심한 협착증으로 다리가 가늘어지고 걷지 못하는 환자 치료후기 ▼

 

▼ 협착증과 전방전위증으로 다리에 마비가 오고 걷지 못하는 환자 치료후기 ▼

 

▼ 세 마디의 협착, 두 마디의 디스크 파열, 25년간 신경주사치료를 받은 환자 치료후기 ▼

 

▼ 한쪽 다리가 심하게 아픈 협착증 환자 치료후기 ▼

 

▼ 허리와 양쪽 다리가 심하게 아픈 협착증 환자 치료후기 ▼

 

▼ 허리가 많이 굽고 다리가 아파 잘 걷지 못하는 협착증 환자 치료후기 ▼

 

[치료 후 결과 영상 보러 가기]
https://www.mokhuri.com/07_community/community01_12.php

 

저희 같이 근육의 기능이 척추관이 막힌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관점에서 보자면, 허리 주변 근육의 기능이 재활되지 않은 채로 수술을 통해서 좁아진 척추관의 구멍만 넓혀준다면, 협착증 치료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수술은 수술 과정에서 주변 근육이 더 손상되기 때문에, 저희 관점에서 보자면 수술 과정이 그 치료 결과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척추관의 구멍이 막힌 것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척추관이막히는 것은 당연히 안 좋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허리 주변 근육에 문제가 없는지, 허리 주변 근육이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또 70대 후반의 고령의 환자라면 근감소증은 오지 않았는지 등 이런 것들을 훨씬 더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특히 70대 후반의 협착증 환자 중에서는 근감소증을 동반한 환자들이 많은데, 근감소증을 동반한 환자들은 수술을 하더라도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훨씬 더 예후가 안 좋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더욱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머니가 다리저림, 허리통증으로 오래 걷지를 못하고, 또 허리도 갑자기 굽으셔서 키가 150까지 줄어들었다고 하셨는데요. 말씀하신 키가 줄어드는 현상은 허리가 굽으면 당연히 키가 작아질 수 있으므로 아주 전형적으로 협착증 환자들이 보이는 현상이며, 허리 주변 근육의 기능을 회복하는 재활치료를 잘 해놓으면 허리가 펴지면서 키도 원래의 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에 첨부해드린 치료후기 영상에도 허리가 펴졌다는 이런 내용들이 있으니까 꼭 자세히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증상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 내원하시면 제가 어머니의 상태를 보고 조금 더 자세한 상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원하실 때는 최근 찍으신 MRI 등의 영상검사 자료를 최대한 다 지참하신 후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