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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완료
      2019-10-22

    [척추전방전위증] 전방전위증 문의합니다.

    전방전위증 진단을 받고 그 후에 허리가 아플때마다 신경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저릿한 증상은 안없어지네요.

    이렇게 통증이 있을때마다 주사를 맞아도 되는지 의문이거니와

    병원에서는 수술 할 필요는 없다고 주사만 놔주는데 통증은 지속되니 깝깝하네요.

    모커리에서는 전방전위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뼈가 밀려나와있는데 추나요법 할 수 있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 이민호 원장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았다고 하셨는데요.

     

    우선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척추 주변 근육,인대, 디스크 및 척추 후관절 등이 퇴행돼 척추뼈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척추뼈가 밀려나간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일반인 경우 대부분 척추뼈가 밀려나간 채로 1~2단계에서 안정화가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진단을 해봐야 알겠지만 실제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전방전위증에 의한 것이 아닌 척추전방전위증에 동반되는 퇴행성 허리디스크 혹은 협착증, 후관절염 등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선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전방전위증에 동반되는 퇴행성 디스크인지 아니면 협착증으로 인한 것인지 정확하게 진단을 받으신 뒤 그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있을 때마다 신경주사를 맞았는데도 저릿한 증상이 없어지지 않았다고 하셨는데요.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인위적으로 억제시켜 염증을 강제로 완화합니다. 빠른 시간내에 염증이 가라앉고 통증이 완화되기에 디스크치료에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우리 몸의 재생기능까지 강하게 억제하므로 우리 몸의 손상 회복기능까지 함께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세포의 이동, 증식, 활동량 등이 억제되고 이러한 가운데 호르몬 대사도 망가지므로 시술을 반복할 경우 근육, 인대, 힘줄 등 척추 구조물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반복해서 맞을수록 시술의 통증 감소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는 1년에 3번 이상 시술을 권하지 않으며, 시술을 받을 경우 일정기간을 두고 신중하게 사용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한번 신경주사를 맞은 뒤 효과가 없으면 계속 반복해서 맞는 것을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된다는 것은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일 수 있지만 그 밖에도 본인의 운동 및 생활습관을 되돌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무리가 되는 운동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계속 손상을 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보시는 것입니다.

     

    모든 종류의 통증은 결국 퇴행된 근육과 인대, 디스크가 생활습관, 일의 종류, 일의 양, 운동량 등에 의해 무리가 되어 허리 주변의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나오는 통증입니다. 현재 환자분의 생활습관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통증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현재 자기 몸이 견딜 수 있는 활동량을 파악해 무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자세가 무리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운동의 경우 본인에게 무리가 될 경우, 증세가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동은 한방치료 등을 통해서 퇴행돼 약해진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의 기능을 회복, 강화 시킨 뒤에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뼈가 안정화가 되지 않아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통증이 있는 경우, 운동을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뼈가 안정화가 될 수 있게 충분히 쉬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운동을 하시려면 가벼운 걷기 정도를 하시면 좋습니다.

     

    모커리에서는 전방전위증 치료를 어떻게 하는지 문의를 주셨는데요. 전방전위증 환자분들 중에 간혹 추나를 받을 수 있는지 또, 뼈가 더 밀려나가진 않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이신 분도 추나를 받으실 수 있으나 추나의 기술 종류에 따라서 어떤 종류의 추나는 뼈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매우 고난도의 추나가 필요한 상태인 것인데요. 척추전방전위증은 뼈가 밀려 나가고 불안정성도 있을 수 있기에 문제가 되는 척추 마디를 아주 조심스럽게 만져주면서 풀어주어야 됩니다. 즉, 아주 부드럽고 세밀한 테크닉의 추나가 필요한 것입니다. 모커리이완추나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한의사가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척추 마디마디를 하나씩 밀고 당겨서 세밀하고 부드럽게 풀어주는 추나입니다. 이러한 동작을 반복해 통증완화 및 근육과 인대의 기능 회복,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아주 부드러운 기술로 뼈 또는 디스크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치료 이후 효과가 지속될 수 있는 추나입니다.

     

    전방전위증과 같이 척추가 불안정할 수 있는 상태에서는 문제가 되는 척추 마디를 직접 손대는 것이 아니라 문제 마디 위아래 부분에 추나를 시행하는데요.

     

    척추는 목에서부터 꼬리뼈까지 전부 이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완추나로 척추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전체적인 긴장도를 풀어주면 병변 부위의 부족한 부분도 메꾸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이완추나와 더불어서 침, 약침, 한약 등 복합적인 치료를 병행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한방 복합치료를 통해 통증완화 및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의 기능을 회복, 강화하여 척추뼈를 지지해주고 지탱할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완추나를 포함한 모커리 한방치료는 그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해 해외 유명학회, 논문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年 3月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공동연구를 통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제된 ‘중증 척추관협착증 환자 한방치료 효과’ 논문을 통해서 한방치료를 받은 중증 협착증 환자의 보행 가능 거리가 11배 이상 증가한 것을 입증하였고, 2014年에는 50% 이상 밀려나간 2단계의 전방전위증 환자들에 대해서도 비수술 한방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대한 침구의학회에 발표하였습니다.

     

    (논문 자세히 보기 : http://www.mokhuri.com/01_introduce/introduce04_05.php)

     

    우선 내원을 통해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외에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1577-2575로 전화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친절하게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